인물]12제자 빌립

빌립(Philip)

뜻 : 말을 사랑하는 사람

[1] 사도 빌립 열두 사도중 한 사람(마10:3, 막3:18, 눅6:14, 행1:13).

뱃세다 출신(요1:44).

나다나엘을 인도(요1:45).

요한 복음에 자주 언급 되었다(요1:44, 6:5, 12:21, 14:8).

[1] 사도 빌립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 가운데 가장 먼저 부름을 받은 [빌립](“말을 사랑하는 자”라는 뜻)은 영적으로 우둔하여 실수도 많이 하였으나, 결국 자신 의 생명을 바쳐 하늘나라의 한 기초석이 된 믿음의 선진이다. 갈릴리 벱세다 마을에서 빌립은 친구 안드레와 함께 메시야에 대한 소망을 키우고 있었다.

오실 메시야를 기다리며 진리를 찾아 구하던 비립은 마침 벱세다에오신 예수님을 만남을써 복된 인생이 되었다. 예수님을 만난 빌립의 넘치는 기쁨으로 그의 친구 나다나엘을 주님께 인도하는 열심을 낳기도 했다. 예수님으로부터 최초의 제자로 부름을 받고 따라 나서는 빌립의 앞길을 항상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길이었다.

그러나 자신과 함께 계신 예수님이 바로 메시야이심을 확신하지 못하는 빌립의 발걸음은 비틀거릴 수 밖에 없었다. 영적으로 무딘 빌립은비록 예 수님과 동행하며 많은 가르침을 받고 기적을 목격하였으나 믿음과 인간의 합리적인 생각 사이에서 혼란이 계속되었다.

순수한 어린아이와 같은 신앙이 아닌 실제적이고 물질주의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빌립의 마음에는 그 어떤 믿음의 열매도 결실하기 힘들었다. 이러한 빌립의 충심을 아시는 예수님께서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시기 전에 그에게 시험하시는 질문을 하셨다 갈릴리 호숫가에 모여 있는 수많은 무리의 음식물을 구할 방법을 물으시는 예수님께 빌립은 인간의 방법 밖에는 제의할 것이 없었다.

전능자이신 주님의 곁에서 지내면서도 빌립은 그의 스승을 올바로 알고 믿지 못하는 불신앙으로 머물러 있었던 것이다. 또한 조심성이 많고 결단력이 부족했던 빌립은 예수님을 만나기 원하는 헬라인들을 선뜻 주님께 인도하지 못하는 소심함을 보이고 말았다. 이러한 빌립의 불신은 부활하신 예수님께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요청하기에 이르렀다. 주님과 동고동락하는 삼년 반의 세월이 지나도록 빌립의 눈은 하나님을 알아보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인간적인 생각과 부정적이고 비관적인 사고를 하는 빌립을 하나님께서 변화시켜 놓으셨다.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에 순종하여 오순절날 마가의 다락방에서 기도하던 빌립은 뜨거운 성령 체험을 통해 불신의 장막을 제치고 믿음의 새아침을 맞게 되었다. [육신의 사람] 빌립은 보는 것만을 믿을 수 있었으나 [영의 사람] 빌립에게는 믿는 것이 보는 것이 되었다. 이후로 빌립은 성령께서 그의마음을 주장하시자 이전의 결함많은 모습을 벗어버리고 주님의 사도로서 사명을 훌륭하게 감당하였다.

전하는 이야기에 의하면 빌립은 열심으로 복음을 전파하다가 히에라폴리스에서 순교 했다고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뛰어나게 능력있고 영리한 그리스도인들도 있으나 빌립처럼 우둔하고 결함이 있는 그리스도인들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모두에게 구원을 베푸시고 자녀로 삼으시기를 원하신다. 뛰어난 사람들과 부족한 사람들이 함께 합력하여 믿음과 소망과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어 나갈 때 하나님의 전하신 뜻은 이루어질 것이다.

[2] 전도자 빌립

[빌립]은 초대교회의 일곱 집사 중 한 사람으로서 열심으로 전도 활동을 한 평신도 전도자로 유명하다. 예루살렘교회에서 모범적인 신앙생활을 하는 빌립은 모든 성도들의 귀감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이즈음 초대교회 내에서 문제가 발생하였다. 구제품이 불공평하게 분배된다는 이유로 원망의 소리가 높아지기 시작한 것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모인 사도들은 구제사업을 전담할 일곱 집사를 세우기로 합의하였다. 성령과 지혜가 세우기로 진실한 빌립은 성도들에 의해 집사로 선택받고 사도들에게 인수받아 구제와 봉사에 힘쓰게 되었다. 그 후 교회는 점점 성장해 갔으나 교회에 대한 유대인들의 핍박도 이에 비례하여 심해져 갔다. 핍박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의 목숨을 노리게에 이르렀고 그 첫 희생자로 스데반 집사가 순교하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이를 기화로 박해는 날이 갈수록 극심해지고, 결국은 성도들은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뿔뿔이 흩어지게 되었다. 복음을 확산시키는데 헌신할 사명감을 느꼈다. 사마리아 지방으로 내려간 빌립은 하나님의 사랑의 복음을 전파하기시작했다. 당시 사마리아에서는 우상을 섬기고 술객들이 활개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중에도 예수님께서 전하셨던 복음을 싹틔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요4:39-42 참조) 빌립은 예수 이름으로 병든 자들을 고치고 귀신을 쫓아 내는 등 많은이 적을 행하였다. 술객들마저 국복할 수 밖에 없는 빌립은 능력 앞에 사마리아인들은 복음을 받아들이고 세례 받기에 이르렀다. 수많은 무리가 빌립을 따르게 되고 사마리아에는 기쁨이 가득하였다. 그러나 성령께서는 빌립을 사마리아에 그대로 머물게 하지 않으셨다.

사마리에서 누릴 수 있느 다모든 명예를 버리고 성령의 인도대로 빌립은 광야길로 떠난다.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의 명령에 절대 순종하는 빌립이 가는길은 하나님의 예정 속에 계획된 길이었다. 광야길에서 빌립은 이디오피아 여왕 간디게의 내시를 만난다. 마침 성경을 읽고 있던 내시는 빌립에게서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를 듣고 그리스도인으로 거듭난다. 하나님께서 그의 충성된 일꾼 빌립은 통해 아프리카 대륙의 복음화의 장을 열게 하신 것이다.

신실한 믿음과 성령이 충만하고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이 있을 때 주님께서 맡겨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지혜와 능력을 받은 빌립 은 민족적 감정을 뛰어넘어 사마리아인들은 물론 이디오피아의 내시를 변화시켜 주님의 나라를 확장시켰다. 또한 자신을 내세우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본위로 순종하며 살아감으로써 전도자로 이름을 남기게 되었다.
오늘도 성령의 인도하심에 자신의 발을 맡기고 오직 “예수 이름으로” 하늘 나라를 전파하는 이름없는 전도자들의 열심으로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찬양의 메아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3] 헤롯 빌립 1세.

 

헤롯 대왕으 아들 중의 하나 헤로디아는 빌립의 이복형 헤롯 안디바의 아내였는데 다음엔 다른 이복형 헤롯 안디바의 아내가 되었다.

그래서 헤로디아는 세례 요한의 비난을 받았다(막6:17, 마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