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통브랜드 “무무소”

한국의 ‘드럭스토어(DrugStore)’인것처럼 속여 베트남에서 인기를 끌었던 중국의 짝퉁브랜드 ‘무무소(MUMUSO)’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10일 오후 주정부 위조방지부 시장감독관(Market Management Department) 트린비엣둥(Trinh Viet Dung)은 무무소의 운영행태에 법률적인 위반사항이 있는지에 대해 검사를 요구하는 한국의 비지니스협회측의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한국 언론이 무무소가 한국기업인것처럼 마케팅을 펼치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실제로는 본사가 상하이에 있는 중국기업이라고 보도한 이후에 나왔다. 또 무무소의 많은 제품들도 중국산인것으로 밝혀졌다. 덩(Dung)은 “검사요청 공문을 받은 후 시장관리 부서는 무무소의 법적 문서를 확인하고 있습니다”고 설명했다.

무무소 베트남의 많은 제품들이 한국의 유명한 화장품 브랜드와 동일하게 만들어진 것에 대해 덩(Dung)은 “제품을 복사하는 행위라면 다루기가 쉽지 않다. 한국 브랜드 제품에 대한 상표를 가진 기업들의 항의 없이 제품들은 만들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한국의 상표권자는 베트남에서 제품 보호 등록을 해야합니다. 저작권 침해가 발견되면 상표권자의 요청에 따라 불만 사항에 대해 조사, 처리 할 근거가 생기기 때문입니다”고 덧붙였다.

베트남 상공회의소 부회장 겸 경제학자인 팜치란(Pham Chi Lan)은 “판매자가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것이 드러나기 전까지 실제로 여러 외국브랜드가 중국에서 만들어지고 있으며 일부 체인점은 이런 짝퉁 브랜드들을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은 송장 및 증빙서가 첨부되어 있지 않다”며 “체인점에서 다양한 종류의 상품을 취급하는데 소비자들은 구입전에 이 제품들의 원산지와 생산지를 주의깊게 읽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최근 언론에서는 중국 브랜드가 일본 브랜드로 둔갑한 사고가 종종 나오고 있다. 이런 회사들은 예를들어 한국에 사업체를 등록 할 수 있지만 해당 제품은 한국산 제품이 아닌 경우가 많다. 란(Lan)은 “국가 관리기관은 베트남에서 운영하는 기업의 사업자 등록증 발급을 확인해야합니다. 확인 후 우리는 한국, 일본, 심지어 중국의 실제 기업인지 알고 통제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하노이 린 통신원 linh@businessplus.kr

[출처 : 비즈니스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