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법인 영지비나, 가전제품 밀수 혐의 ‘망신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인 영지비나(Youngji Vina)가 현지에서 미신고 물품을 수입하려다 발각돼 베트남 경찰로부터 밀수 여부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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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VTC방송은 23일 호치민 경찰청이 영지비나의 임영종 사장을 소환해 밀수행위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지경찰 조사에 따르면, 임 사장은 호치민 세관에 한국돈 3억원어치에 이르는 폴리에스테르 95%, 스판덱스 5% 등 직물류의 수입통관 신고서를 제출했다.

 

그러나 탁송물품 중 의심스러운 점이 발견돼 현지 세관당국은 물품 인도를 중지하고, 관련 물품을 조사하기로 결정했다. 그 결과, 영지비나 측이 신고하지 않은 물품이 대거 적발됐다.

 

VTC방송은 영지비나가 수입금지 중고품인 냉장고, 세탁기, 전기밥솥, 벽시계 등을 몰래 들여오려고 했다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영지비나 측은 미신고 물품의 수입 통관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