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첫날부터 호텔 사기 피해를…거참…

방콕갔다가 이제 베트남을 한번 가볼까 해서
한국가기전 이틀을 호치민에 머무는 여정입니다.

뭐 어제 방콕의 아쉬움을 뒤로하고 호치민으로 넘어왔거든요.
비엣젯은 생각보다 그리 좁지는 않았고 낮 비행기다 보니 이쁜 구름 보면서 베트남 공항에 잘 도착했습니다.

뭐…열심히 검색한 결과로 환전, 유심사기까지 잘 되었고
이제 우려가 많았던 택시때문에 그랩을 깔았는데 자꾸 계정생성이 안되서 한30분 허비했네요.

그러다 검색 했던게 있었으니
비나선 택시를 잡아타고 문제의 호텔로 출발했습니다.

근데 호텔스닷컴에서 예약했던건데 보통 주소는 봐도 모르고
그 지도 위치보고 예약하자나요.
첫번째로 호텔 지도에 표시된 위치와 다른 곳이었습니다.
주소는 이거인데 이름은 ‘오차드 가든’
128 Hong Ha Street, Ward 9, Ho Chi Minh City
호텔 소개엔 퓨뉴언이라고 되어 있거든요.

택시기사분도 뭐라 하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엄청 돌고 돌았는데
호텔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호텔 전화 번호로 택시 기사분이 전화하셨는데
그 분이 집주인이신지…

자기는 호텔스닷컴이 뭔지 모른다…장기 입대해줬다….
그리고 아파트다….

멘붕이 왔습니다.
그래서 구글에서 열심히 검색해서 그 아파트 위치를 다시 찾아갔습니다.
사진의 그곳이 맞더군요.
아~ 예전에 위치가 잘못 표기된 걸 한번 호텔스닷컴에서 봤기때문에..
이번에도 그렇구나…그래 그럴 수 있지하고…안도하고

택시비는 많이 나왔지만 그래도 기사분이 고생했으니 팁도 그리고 웃으면서 보내고
입구에 들어가서 인포에 딱 여권을 내밀고 체크인한다 했더니…

인포 여직인원…갸우뚱…하면서…
여기는 일일 임대 같은 것도 없고 호텔도 아니고 호텔스닷컴이 뭔지도 모른다…

와…이젠 진짜 짜증이 치밀더군요..

그래서 호텔스닷컴 사이트하고 예약된 결과 메일로 온거 다 보여줬는데
사진은 모두 맞는데…여기는 일일임대 같은거 없다였어요…

그래서 아….진짜 사기였구나…알게되었죠.

우선 첫날 머물 곳을 찾아야하기에 급히 호텔스닷컴에서
1군쪽 방 한개를 예약하고 움직였습니다.
차도 엄청 밀리고 알고 보니 공항쪽으로 다시 온거더라구요…

짜증은 짜증대로 나고…
새로 예약한 호텔은 와이파티든 3G든 잘 안터지고..
물도 잘 안나오고…

욕 밖에 안나오더군요.
뭐 베트남 사기가 많다는 글을 많이 봐왔지만..
호텔부터 이럴 줄은 진짜 몰랐네요..

그래서 담배만 뻑뻑 피다가 호텔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배가 고프니 나갔습니다.
쌀국수 한개 사먹고…

마사지나 받을까 해서 갔더니
마사지도 참……글고 무슨 나중에 팁 싸인 종이를 디밀길레
노~!를 단호하게 외치고

호치민에 대한 반감이 생겨서 그런지
호텔에 오는 길에 호객하는 사람들한테는 눈을 부라리면서 들이대고 그랬네요 ㅎㅎ

무튼 옆 호텔로 옮겨서 이제 로그인했습니다. ㅎㅎ
베트남 이번 여행 사실상 첫날입니다. 그리고 내일 (정확히는 내일 모레 새벽 1시 비행기) 한국갑니다.

길이 길었지만 이제 질문 좀 드릴께요.

1. 혹시 한국가면 호텔스닷컴에 항의할건데 혹시 비슷한 사례로 보상이 받으신 적이 있는지..
또 혹시 말이 잘 안통하니 베트남 한국 영사관 찾아가서 ‘오차드 가든’에 확인 전화해서
정식적으로 렌트를 하는 곳이 아니다라는 확인만 해달라고 할까 생각중입니다.

2. 호텔 사기에 대한 피해보상을 여행자보험에서 보상을 해주나요? 삼성화재입니다.
공항에서 출국할때 들었던 건데 중간형인가 들었습니다.

3. 호치민에 왔으면 뭘 먹어야할까요? ㅎㅎㅎ
추천 좀 부탁드릴께요. 가까운 곳으로
벤탄시장 근처 호텔에 있습니다.

참고로 애들 입맛이라….태국을 여행으로 좋아하지만 음식은 저랑 안맞더라구요.
그래도 어제 먹은 쌀국수는 맛나더군요 ㅎㅎㅎ

4. 야경을 개인적으로 좋아하거든요.
그 옆에 강이 있던데 저녁에 유람선?? 타는 거 있나요? 혼자입니다.

무튼 글이 길었는데.
같은 피해를 조심하시라 해서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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