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존심이 강한 나라, 베트남

숟가락은 식탁 위에 엎어 놓아야베트남 사람들은 큰 그릇에 음식을 담아서 여러 사람이 함께 먹는 편이야 그래서 자기가 먹던 젓가락으로 음식을 떠서 주는 경우가 많지. 이렇게 음식을 권하는 것은 다정함을 나타내는 표시니까 절대 불결하게 생각해서는 안 돼.
우리나라와 다른 점은 밥그릇을 식탁 위에 두지 않고, 손바닥에 올려놓고 젓가락으로 떠서 먹는다는 거야. 일본
사람들이 밥을 먹을 때와 비슷하지.식사를 마친 뒤에는 젓가락을 밥그릇 위에 가지런히 놓아야 해. 그럼 숟가락은 어떻게 해야 할까? 숟가락은 식탁
위에 엎어 놓아야 해. 우리나라에서는 숟가락을 엎어 놓으면 어른들에게 잔소리를 들어. 숟가락을 엎어 놓으면 복이 나간다고도 하고, 재수가 없다고도 하지. 일종의 미신이지만 같은 아시아에 있는 두 나라가 정반대의 풍습을
가지고 있는 것이 재미있지?
어깨동무하면 안돼어깨동무는 친구들 사이에서도 친한 경우에만 할 수 있는
행동이야. 그런데 베트남에서는 친한 사이라도 어깨동무를
해서는 안 돼. 어깨동무뿐만 아니라 어깨에 손을 대는
행동조차도 예의에 벗어나는 거야.베트남 사람들은 어깨에 그 사람의 수호신이 머물러
있다고 생각해. 그렇기 때문에 아는 척한다고 어깨에
손을 대는 행동이나, 길을 묻느라고 어깨를 건드리는
행동은 하지 말아야 해. 심한 경우에는 얻어맞을 수도
있다니까 정말 조심해야 해. 같이 길을 걸을 때도 어깨를
부딪칠 수 있으니깐 베트남 사람들과는 조금 떨어져서
걷는 것이 나을 거야.
조상에 대한 예절은 베트남 사람들이 최고!

남 사람들은 조상을 매우 극진하게 숭배하는 편이야. 우리나라도 조상에 대한 예절로 제사를 지내지마, 베트남
사람들은 집 안에 평상시에도 제사상을 차려 놓고 있어. 베트남 사람들이 집 안에 차려 놓는 이 제사상을 ‘반터’라고 해.

베트남의 어느 가정을 가더라도 집안에서 텔레비전이나 냉장고는 없어도 반터는 있어. 아무리 시골 오지 가난한
집이라도 집안의 입구 한가운데에 반터가 놓여있지. 베트남에는 이 반터에 음식과 죽은 조상의 자신을 모셔 놓고
조상의 영혼을 기억하는 풍습이 있어.

베트남 가정을 방문했을 경우에는 반터 앞에서 잠깐 고개를 숙이는 것이 예의야.
그렇지 않으면 조상도 모르는 놈이라고 욕을 먹을지도 모르거든.

베트남 사람들은 숫자에 민감해

나라마다 불길하게 생각하는 숫자가 있을 거야. 우리나라는 특히 ‘4’ 자를 싫어하지.
한자의 죽을 ‘사(死)’와 같은 발음이기 때문이야. 베트남 사람들이 싫어하는 숫자는 ‘3’과 ‘5’야. 결혼을 하거나 이사를 할 때, 도 개업식을 할 때 반드시 ‘3’과 ‘5’가 들어가는 날은 피한다고 해.

싫어하는 숫자가 있다면 좋아하는 숫자가 있겠지? 우리나라 사람들이 ‘7’을 행운의 숫자로 여기고 좋아하는 것처럼
말이야. 그럼 베트남 사람들이 좋아하는 숫자는 무엇일까? 바로 ‘9’야. 만약 베트남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9’가 들어간 날에 만나는 것이 좋겠지?

•베트남에서 외국인들에게는 종교의 자유가 있지만 거리에서 찬송가를 부르거나, 베트남 사람을 대상으로
선교 활동을 하는 것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만약 그러한 행동이 발각되면 추방당할 수도 있습니다.
•베트남 전쟁에 대해서 먼저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는 절대로 먼저 꺼내지 않는 게 좋습니다.
•베트남에서 시간 약속에 늦는 것은 큰 실례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약속을 하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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