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의 역사적 개관(8.분열왕국9.포로시대10.포로귀환시대)

8.분열왕국시대(B.C 930~586)

통일왕국 시대에 이어지는 시대는 분열왕국시대라고 부릅니다. 이 시기는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때에 나라가 분열된 때부터
(주전930년) 유다왕국이 바벨론에게 멸망한 주전 586년까지의 약 340년간에 해당합니다. 이스라엘은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 때에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왕국으로 분열되었습니다. 이때는 주전 930년이었습니다. 그러나 초대 이스라엘 왕인 여로보암은 하나님 앞에 죄를 범했으며, 그 뒤를 이은 이스라엘의 왕들 역시 그 죄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돌이키려고 선지자들을 보내 부지런히 설득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끝내 그 말을 듣지않고 죄에서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로인해 하나님은 앗수르를 통해  북 이스라엘 왕국을 주전 722년에 멸망시키고 말았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다윗의 낯을 보아 남 유다 왕국을 남겨두셨습니다. 그러나 유다 역시 이스라엘이 범한 죄를 짓고 회개하지않았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서도 부지런히 선지자를 보내셨습니다.  그러나 그들 역시 선지자들의 말을 듣지않고 거역했습니다. 하나님은 결국 그들을 바벨론의 손을 통해 주전 586년에 멸망 시키고 말았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왕사우12~22장, 왕하, 대하 10~36장, 사, 렘, 그리고 학개 스가랴 말라기를 제외한 대부분 소선지서들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왕을 요구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왕정이 결코 좋은것이 아니라고 경고했지만 그들은 그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이방 국가들처럼 왕을 세우면 나라가 평안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결국 이러한 왕정은 실패로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

9. 포로시대(B.C. 586~536)

분열왕국에 이어지는 시기는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포로가 되었던 포로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남유다가 멸망한 주전 586년부터 그들이 다시 본국으로 귀환하게 된 주전 536년까지의 약 50년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예레미야 애가서와 에스겔서, 그리고 다니엘서입니다. 이 시기에 예루살렘 성과 성전은 모두 불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유다 백성 중에 우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바벨론에 포로가 되어 끌려갔으며, 비천한 백성들만 예루살렘에 남아 있었습니다. 바벨론에 끌려간 유다 백성들은 그 곳에 집을 짓고 사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벨론은 그들에게 종교의 자유를 허락해 주었습니다. 유대인들은 그 곳에 성전 대신 회당을 짓고 그 곳에서 예배를 드리고 율법을 배웠습니다. 이러한 회당은 유대인의 정체성을 지켜주고, 민족의 분산을 막아 주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에스겔과 다니엘을 세워 유대인들을 위로하고, 국가의 회복에 대한 소망을 심어 주셨습니다.

10. 포로귀환시대(B.C. 536~400)

다음 시기는 유다 백성들이 바벨론에서 귀환하여 성전과 성벽을 재건하는 포로귀환 시대입니다. 이 시기는 포로가 된 유다 백성들이 본국으로 귀환하는 주전 536년에서부터 말라기 선지자때인 주전 400년까지의 약 130년간에 해당합니다. 이 시기에 대해 기록한 성경은 에스라, 느헤미야, 에스더,학개, 스가랴, 말라기입니다. 하나님은 주전 539년에  페르시아의 왕 고레스를 통해 바벨론을 정복하게 하셨습니다.  페르시아 왕 고레스는 바벨론을 정복한 후에 포로들에게 본토에 돌아가서 그들이 원하는 신을 섬길 수 있도록 허락했습니다. (대하 36:23) 이로인해 유다 백성들은 563년에 예루살렘으로 떠날수 있게 되었습니다. 1차 귀환을 인도한 지도자는 세스바살과 스룹바벨이었습니다. 그들은 귀환후 즉시 성전을 건축했으나, 주변 사람들의 반대로 인해 중단하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후에 학개와 스가랴 선지자의 격려로 인해 그들은 본국에 귀환한지 20년 만안 주전 516년에 성전을 재건할 수 있었습니다. 그 후 58년이 지난 주전 458년에 에스라가 본국에 귀환했습니다. 그는 백성들에게 회개 운동을 일으키는 한편, 그들에게 율법을 가르침으로 백성들의 심령을 부흥 시켰습니다. 그리고 그후 약 13년 후인 주전 445년에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이 무너졌다는 소삭을 듣게 되었습니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즉시 자신이 섬기던 아닥사스다 왕의 허락을 받고 본국으로 귀환했습니다. 그는 본국에 귀환한 후에 무너진 성벽을 건축했으며, 에스라와 함께 영적부흥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그후 느헤미야는 일시 본국으로 돌아갔으며, 이 기간에 유다 백성들은 또 다시 타락하게 되었습니다. 이때에 하나님은 마지막으로 말라기 선지자를 보내어 그들을 바로잡으려고 하셨습니다. 말라기 선지자는 장차 주의 사자가 와서 이 백성을 깨끗하게 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에 대해 예언한 최후의 선지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