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십자가 와 착각의 십자가

복음의 십자가 와 착각의 십자가

요즈음 우리는 그리스도인들에게서 ‘착각의 십자가’와 ‘복음의 십자가’를 보게 됩니다.

어떤환자가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를 따르는 자는 자기십자가를 지고 따라라”고 하셨는데, 지금 내가 겪고 있는 이 병도 다 십자가로 생각하고 참고 살아야지요…
그런데 문제는 이 사람이 가지고 있는 병의 원인입니다.
이 사람은 평소 너무 많이 먹고 불규칙한 식사 생활로 인해 위장병이 생겼던 것입니다.
자신이 몸 관리를 잘 못하고 음식에 지나친 탐욕을 부리다가 얻은 병을 이 사람은 십자가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입니다.

또 어떤 가난한 사람이 “나는 가난을 십자가로 생각하고 참고 산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의 가난은 한때 방탕하고 사치해서 생긴 것인데,
이 사람은 그것을 십자가로 간주하고 있습니다.
이 또한 착각이지요.

또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을 항상 입에 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실상은 자기 육신의 성공을 위한 일을 하면서도 하나님이란 이름으로 합리화하고
위로받으며. 
이것이야 말로 자신의 진실된 믿음이요. 십자가라고 자기 체면을 거는 사람들입니다.
이 또한 착각의 십자가를 지는사람 아니겠습니까?

물론십자가는 고난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겪는 모든 고난이 다
십자가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신의 분명한 잘못과 실수로 야기되는 고난도 있기 때문입니다.
“착각의 십자가”는 고난은 고난이로되 신앙 때문에 얻게 된 고난이 아니라
인간의 욕심과 죄로 인해서 생긴 고난인 것입니다.

반면 ‘복음의 십자가’는 
신앙을 버리면 겪지 않아도 될 불이익과 고난이지만, 
순전히 예수님을 믿기 때문에 맞게 되는 고난, 즉 자기육신을 위한 고난이 아니라 진실된 믿음과 굳은 신앙을 지키기 위한 고난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져야할 십자가는‘착각의 십자가’가 아닌 ‘복음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져야할 십자가는 “착각의 십자가”가 아니라 “복음의 십자가”입니다.

우리 기독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신앙은 바로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입니다.
이 십자가와 부활은 기독교를 떠받치는 두 개의 큰기둥입니다.
이 두 개의 큰 기둥 중 어느 하나만 기울여지거나 넘어져도 우리 기독교 신앙은 통째로 흔들리고 무너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탄 마귀는 교활하게도 두 개의 신앙을 흔들고 잘못된 신앙을 심어줌으로 우리 신앙을 무능하게 만드는 전략을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귀는
십자가 없는 부활신앙을 가지도록 유혹하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지는 고생은 하기 싫어하고
오직 부활의 영광만 받겠다는 욕심을 가지게 만드는 것입니다. 
바로“고난 없는 영광”을 바라게 만드는 것입니다.
마귀는 십자가 없는 부활만을 원하도록 우리를 유혹하는 것입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그것은 마귀의 속임수 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기도에 힘을 쓰셨던 것은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면케 해달라는 기도였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내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하고 기도하셨습니다.
십자가를 지는 것은 아버지 하나님의 뜻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몸 버려 피 흘려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를 속죄하는
위대한 일을 완성하게 되시는 것이 하나님 아버지의 뜻입니다.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시기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서 희생하셨습니다.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고난은 이 세상에서 가장 참기
어렵고 힘든 고난이었습니다. 
고통이었습니다.
죽음이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죽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실패가 아닙니다.
십자가는 영원한 승리가 되었습니다. 
십자가는 영원한 영광 입니다.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 하셨습니다.
다시는 고난과 핍박을 받지 아니하는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다시는 죽음이 없는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가장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셨습니다.
그럼으로 예수님의 십자가는 패배가 아니라 승리입니다. 십자가는 실패가 아니라 성공입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의 고통을 받지 아니하시고 죽지 않으셨다면 부활은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없습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은 마귀가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은 부활의 영광만 바라고 있습니다.
십자가는 지지 아니하려 하면서 오직 부활의 영광만을 누리겠다고 합니다.
고난은 싫어하면서 오직 영광만 받겠다고 합니다.
십자가 없는 축복과 번영만 바란다는 것입니다. 잘못된 신앙입니다.

농부가 씨앗을 뿌리거나 땀흘려 가꾸지 않아도 풍성한 열매를 수확할 수 있다는 어리석은 생각과 같은 것입니다.
이것은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십자가는 희생입니다. 고생입니다. 아픔입니다. 죽음입니다.

그러나 십자가는 영원한 승리며 영광이며 영생이며 축복입니다.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을 때는 희생이고 죽음이지만 많은 열매를 맺을 때의 기쁨은 비교할 수 없는 승리요 영광인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의 신앙생활이  십자가 없이 부활만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합니다.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주님과 함께 십자가 지는 것은 싫어하고 오직 축복과
은혜만 받겠다고 생각을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잘못된 신앙입니다.
이것은 사탄이 우리의 신앙을 무너뜨리기 위해 심어준 잘못된 신앙의 자세인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잘못된 신앙,
고난 없는 영광만을 바라보고 산다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3장 10절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그 부활의 권능과 그 고난에 참여함을 알고자 하여 그의 죽으심을 본받아 ”
바울은 그리스도의 부활과 권능에 함께 동참하려면
반드시 십자가를 지고 주님과 함께 죽어야 한다는 것을, 고난에 동참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자신의 삶을 이렇게 고백합니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3:13~14)

지금 비록 바울의 삶은 고난과 시련이 가득하지만,
복음을 전하고 선교하다가 매도 맞 고 갇히기도 하고 죽음의 위협까지 받았지만
그러나 그는 주님이 주시는 부활의 영광, 인생의 마지막 골인 지점에 이르러
하나님이 주시는 영광의 상급을 받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달려간다고,
열심히 주님 위해 산다고 고백하고 있는 것입니다.

진정한 부활의 기초는 바로 십자가입니다.
교회는 십자가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의 신앙 안에 십자가가 사라진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리 금으로 만든 십자가 목걸이를 달고 다닌다 해도 그것은 십자가를 지는 것이
아닙니다. 
십자가는 하나의 장식품으로 사치품으로 달고 다니는 것이 아니라 성도들이 져야할
믿음과 신앙의 표시입니다. 죽음입니다.

십자가를 진다는 것은 주님을 위하여 믿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내가 주님의 고난에 동참한다는 것입니다.
십자가를 질수 있는 주님의 참된 제자들이 교회 안에 필요한 때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십자가를 한낱멋진 장식품으로 전락시키고 있고
십자가를 액사사리로 여기면서 그 화려한 십자가를 지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기독교 신앙이 처해 있는 위기입니다.

오늘 우리들 교회에, 우리 성도들에게 십자가가 살아 있어야 소망이 있습니다.
주님이 일하셨던 하나님나라를 위해서, 복음을 위해서 십자가를 질 수 있는,
그리스도의 고난을 내몸에 채워가고자 하는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셔야 할 때입니다.

내가 먼저 희생해서 이웃의 영혼을 살리고 구원하는 일에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은 싫어하고 그냥 취미처럼 교회 다니고
내가 좋은 대로만. 자기 유익만을 위해 신앙생활 한다는 것은
십자가 없는 부활을 기대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십자가가 사라진 교회, 십자가의 정신이 실종된 성도,
십자가의 모양은 남아있지만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워가려는 헌신과 희생이 사라진 사람들에게
결코 하나님은 함께하시지 않을 것입니다.
마귀가 우리에게 집중으로 공격하며 유혹하는 것은부활이 없는 십자가 신앙에
대한
유혹입니다. 

부활 없는 십자가를 지는 성도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도 사탄의 교활한 계략입니다.

부활 없는 십자가는 신앙적이지 않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고난을 십자가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념 때문에 자기의 철학과 사상.고집 때문에 당하는 고난을 십자가를 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부활이 없는 십자가라면 아무리 십자가의 고난을 당한다 해도 영원한 사망과 심판뿐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부활 없는 십자가는 어떤 영광도 기쁨도 없는
고달픈 생활이 되고 말 것입니다.

소망도 없습니다. 
기쁨도 없습니다. 
감사와 능력도 없습니다.
그런데 단순히 이념적으로 자신의 철학과 사상 때문에 고난을 당하며
십자가를 진다는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신다는 믿음도 없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지도 못합니다.

그들의 고난은 그저 고통으로 끝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부활 없는 십자가라는 잘못된 신앙에 빠지지 말아야 하는 것입니다.

자신의 사상과 철학과 신념을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서 또한 사회 정의를 위하여 십자가를 진다하더라도 주님께서 나의 구주되시며 부활의 소망과 영생을 주시는 분이라는 부활신앙 없이 고난에 동참하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에서 칭찬을 들을 수 있지만 세상에서 존경은 받을 수 있지만
그러나 진정한 부활의 기쁨과 영광에는 참여할 수 없는 불신앙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탄의 유혹도 물리쳐야합니다.
그저 힘들고 어려워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를 다닐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신앙이 성숙해질수록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주님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워가려는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좀 더 성숙한 신앙인이 될 때에 참된 부활의 기쁨과 승리와 영광과 축복을 체험하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십자가 없는 부활신앙을 우리는 경계해야합니다. 
또한 부활 신앙이 없는 십자가의 신앙도 경계해야 합니다.
십자가를 질 수 있어야 주님의 부활의 영광과 승리에 오를 수 있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도 믿음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내 몸에 채워갈 수 있는 내 몫의 십자가를 질 수 있는 착각의 십자가가 아니라 진정한 복음의 십자가를 짐으로 부활의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유일한 길은 복음입니다
내안에 주님이 오셔서 내주하시는게 복음입니다. 십자가의 복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