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이야?” 캄보디아 국경인 태국, 라오스에 말라리아 창궐! 예방법은?

적혈구를 공격하는 말라리아 원충,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

치료제 없는 말라리아가 동남아 일대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트래블바이크뉴스=임요희 기자] 치료제 없는 말라리아가 동남아 일대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는 소식이다. 영국 의학전문지에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르테미시닌도 듣지 않는 말라리아 원충이 메콩강 유역에 확산되고 있다는 보고서가 실렸다.
이 신종 말라리아 원충은 유전자 돌연변이로 약물 내성을 갖게 된 것으로 보인다. 최초 발생지는 캄보디아 서부로 인근 국경 지역인 태국, 베트남 남부까지 퍼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로 확산되다간 말라리아가 통제 불능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학자들은 걱정하고 있다. 현재 매년 2억 명이 말라리아에 감염되고 있으며 그중 42만 명이 사망한다.
적혈구를 공격하는 말라리아 원충

말라리아는 모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로 적혈구를 파괴하는 특징이 있다.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말라리아는 모기 매개 감염병 중 하나로 적혈구를 파괴하는 특징이 있다. 말라리아 충을 보유하고 있는 모기에 물리면 말라리아 원충이 피를 타고 몸속으로 들어오게 된다.이들은 먼저 간세포에 침입해 성숙기를 거치는데 충분히 자란 원충은 간세포를 뚫고 나와 혈류로 방출된다. 이때 숙주였던 간세포는 파괴된다.

한편 원충은 혈류를 타고 돌아다니다가 적혈구에 자리를 잡게 된다.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적혈구의 접착능을 증가시켜 적혈구끼리 뭉치게 만드는데 이로 인해 피떡이 생기게 된다.
피떡이 혈관을 막으면 뇌졸중, 황달, 신부전. 폐부종이 발생한다. 심할 경우 환자는 고열과 혼수 끝에 사망에 이르게 된다.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최선

최근 유행하는 약물 내성 말라리아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다.소매 옷은 필수. 사진/ 트래블바이크뉴스DB

말라리아 창궐 지역을 보면 공중위생상태가 불량한 오지인 경우가 많다. 일반 열대열 말라리아의 경우, 메플로퀸과 같은 예방약을 복용하고 가는 게 좋다.
하지만 최근 유행하는 약물 내성 말라리아의 경우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게 최선이다. 긴소매 옷은 필수, 모기가 냄새에 민감하다는 점을 고려해 향수 사용을 자제하고, 땀 냄새가 나지 않도록 자주 샤워를 해야 한다.
그밖에 모기향, 모기 기피제, 패치 등을 통해 모기가 신체 가까이 근접하지 않도록 신경을 써야 한다.
임요희 기자 travel-bik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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