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2월 13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민주당은 개혁·민생입법이 필요하다는 여론을 조성하는 한편 국민의당과의 공조 흐름으로 한국당의 태도 변화를 이끌겠다는 계획입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국민의당과의 정책 공조를 이전보다 더 튼튼히 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게 말처럼 쉽지 않을 텐데… 밥 한 공기 얻어먹으려다 쌀 댓 박 퍼줄지 몰라~

2. 자유당은 내년도 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이른바 ‘자유당 패싱’을 당했다는 세간의 평을 만회하기 위한 임시국회 전략수립에 매진 중이라고 합니다. 문재인정부가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쟁점법안을 막아 존재감을 회복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의욕적으로 발목 잡기를 하겠다? 아무래도 축구처럼 국회도 레드카드 도입해야…

3. 국민의당이 바른정당과의 통합론에 의한 내분이 정점으로 치닫는 가운데 찬성·반대 두 세력이 완전히 엇갈리는 행보에 나섰습니다. 일각에서는 ‘합의이혼’이 이미 기정사실로 되고 있어 세 규합을 위한 물밑작업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쫓겨 나는냐, 쫓아 내느냐의 문제만 남은 건가? 재산 싸움이 치열하겠는데~

4.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 건설에 반대한 강정마을 주민과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제기한 구상권 청구소송을 철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제주 해군기지 건설로 대립했던 강정마을 주민과 정부의 10년간 쌓인 갈등이 매듭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 앉는다는 게 이런 거 아닐까? 많이 시원하네…

5. 강재형 신임 MBC 아나운서국장이 첫 업무로 ‘부당 전보 아나운서 복귀’를 꼽았습니다. 강 국장은 ‘아나운서국에서 부당 전보된 뒤 아직 돌아오지 못한 7명 아나운서의 아나운서국 복귀 발령을 가장 먼저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이 바뀌고, 사장이 바뀌고… 이렇게 세상이 바껴가는 거 아니겠어. 좋다~

6. 문무일 검찰총장이 내년부터 1, 2심에서 연이어 무죄가 선고된 사건은 형사상고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과한 경우에만 대법원 상고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피의자 방어권과 변호인 조력권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
이런 거 나쁘지 않아… 근데 적폐 수사는 이달 중 진짜 마무리 하는 거임?

7. ‘댓글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국정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문건을 만들어 직접 보고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채 전 총장은 이후 갑작스러운 혼외자 의혹으로 불명예 사퇴한 바 있습니다.
온 국민이 다 아는 사실을 검찰 스스로만 입 꽉 다물고 있었다는 사실… 한통속~

8. 박근혜 정부가 세월호 특조위 활동을 조직적으로 방해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전 정권 해수부 공무원들이 특조위 활동 기간을 축소하거나 당시 청와대와 특조위 활동에 대한 대응 문건을 만든 사실이 드러났다고 밝혔습니다.
간만에 황교안 전 총리의 이름이 생각난다는… 교활한 정권의 교활한 총리 말야…

9. 태블릿PC에 대한 조작 의혹이 보수진영에서 다시 제기됐습니다. 변희재 씨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검증결과를 공개하며 ‘JTBC 측이 지난해 10월18일 태블릿PC 입수 이후 무수한 증거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오~ 이러다 대한애국당 비례대표 1번 받겠는 걸~ 1번도 떨어지긴 하겠지만…

10. 참여정부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낸 김화중 전 장관이 지난 8월부터 특혜성 예산 170억 원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김 전 장관은 개인 소유의 교육시설과 펜션을 정부가 매입해 위탁 운영을 하게 해달고 요청했습니다.
대통령 이름 팔아 뭐 좀 하지 마라… 그런 식이면 나도 대통령이랑 페친이거든~

11. 궐련형 전자담배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실내나 금연구역에서 이를 피우는 사람이 늘면서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건강증진법상 전자담배도 일반담배와 마찬가지로 공공장소, 금연구역 등에서 흡연 시 단속 대상입니다.
담배 한 대 피려면 왠지 주눅이 들고 죄인 취급 받는 느낌? 더러워서 끊을까?

12. 노래방에서 주류 판매 금지 법률이 제정된 지 올해로 12년째입니다. 하지만, 노래방에서 술을 파는 건 공공연한 비밀로 현실을 반영해야 한다는 주장과 제대로 법을 집행해 더 이상의 불법을 막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서민들 노래와 맥주로 저렴하게 스트레스 푸는 건데… 그냥 양성화하면 어때요?

13. 85살 늦깎이 대학생이 배움의 길을 열어준 대학에 기초생활수급비로 모은 후원금을 전달했습니다. 한일장신대 4학년인 오점녀 할머님은 ‘4년 동안 장학금을 받으며 학교에 다닐 수 있어 감사하다’며 후원금 200만 원을 건넸습니다.
할머님의 졸업 선물은 온 국민이 함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세번째 구속영장’ 우병우 오는 14일 영장심사. 꼬옥~
자유당, 최경환 체포동의서 표결에 불참할 것. 크~
한낮에도 체감 온도 –10도 오늘도 한파 계속. 으~
국립암센터 ‘오메가3′ 심혈관질환 치료에 효과 없다’. 엥?

신뢰는 유리와 같아서 금이 가면 원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
아미엘 –

그래서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가 헤어질 때 ‘깨졌다’고 표현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뢰는 얻기는 어렵지만, 잃기는 쉬운 일인지도 모릅니다. 작은 파편하나가 커다란 유리창을 박살내는 것처럼 말입니다.
오늘 하루 서로의 신뢰를 더욱 단단히 하고 날도 추운데 따뜻한 온기를 듬뿍 전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