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고는 로또 번호를 예측할 수 있을까?

알파고가 로또 번호를 예측한다면 어떤 번호를 선택할까?

알파고(영어: AlphaGo)는 구글 딥마인드에서 개발한 인공지능(AI) 프로그램이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국 이후 인공지능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만일 알파고가 로또에 도전하면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하고 있다.

알파고는 로또 번호를 맞출 수 있을까? 다소 황당무계한 질문일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고려할 경우 “가능할 수도 있다”는 것이 로또 통계학자들의 결론이다.

알파고의 알고리즘은 ‘몬테카를로 트리검색’(MCTS)이다. 이 방식은 확률적인 문제를 풀 때 사용하는 계산법으로 기대 값을 가정한 후 수학적 통계를 반복함으로써 평균값을 구하는 방식이다.

로또도 ‘몬테카를로 알고리즘’을 통해 예상번호를 추출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 유일의 로또 관련 상장사로 신뢰를 얻고있는 전문 포털 로또리치(lottorich.co.kr)는 이 알고리즘을 통해 1등을 배출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업체에서 공개한 실제 1등 당첨자는 총 76명으로 이들의 당첨금을 모두 합하면 1,591억원에 달한다. 이 기록은 국내 최다 로또 기록으로 한국기록원에 정식 등록됐다.

실제로 776회 1등 당첨자 최진호(가명,25억 당첨)씨는 알파고 알고리즘으로 분석한 로또 번호로 1등에 당첨됐다. 당시 1등 당첨번호는 ‘8, 9, 18, 21, 28, 40’이었는데 이 번호와 알고리즘 분석번호가 정확하게 일치해 당첨된 것이다.

1등 당첨금으로 25억 5,757만 9,393원(세후 17억 4,657만 8,533원)을 받게 된 최 씨는 “자동이 아닌 분석번호로 구입하라”고 조언했다.

원래 자동으로만 구입했다는 최 씨는 계속해서 꽝이 나오자 방법을 바꾸기로 마음 먹었고 로또 당첨자가 많이 나온다는 분석 사이트를 찾았다.

이 곳에서 1등 당첨자가 자주 나오는 것을 확인한 그는 분석 사이트에 가입했고 31개월만에 1등에 당첨된 것이다.

로또리치에서 탄생시킨 1등 당첨자들은 길게는 3년, 짧게는 한 달, 평균 18개월 정도 꾸준히 로또를 구매해 당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로또는 자동이 안되는 이유가 있다”며 “로또 당첨번호의 패턴을 따라가다 보면 틀림없이 분석번호와 일치할 때가 나온다”고 입을 모았다.